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 있는 인디언 스쿨 파크의 야구장에서 목요일에 스프링 트레이닝이 열립니다.
팀당 외국인 선수는 3명 영입할 수 있는데, LG 캠프에는 외국인 선수 4명이 함께 훈련하고 있었다. 2025시즌을 앞두고 LG가 계약한 엘리레이저 에르난데스, 요니 치리노스(이상 투수), 오스틴 딘(타자) 외에 4번째 외국인 선수는 호주 출신의 투수 코엔 윈(26)이었다. 카지노사이트
KBO는 지난 1월 2026시즌부터 리그 경쟁력 강화와 원활한외국인 선수 수급을 위해 아시아쿼터제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LG는 내년에 도입되는 아시아쿼터제에 발빠르게 준비에 나섰고, 윈을 스프링캠프로 초청해 테스트를 하고 있다.
LG 관계자는 “윈은 지난해 프리미어12 호주 대표팀으로 출전했다. 한국과 경기에 불펜투수로 등판했고, 당시 투구 내용을 차명석 단장과 국제파트에서 지켜보고 계속 팔로우하고 있었다. 스프링캠프에세 테스트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윈은 호주리그에서 2024~2025시즌 15경기(선발 2경기) 3승 2패 평균자책점 2.35를 기록했다. 38⅓이닝을 던져 9이닝당 피안타 6.8개, 볼넷 1.6개, 탈삼진 7.5개를 기록했다. 토토사이트
직구 구속은 143~148km, 변화구로는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주무기로 던진다.
LG 관계자는 “호주리그 시즌 중에 150km를 던졌다. 쓰리쿼터 각도에서 자연스러운 테일링 무브먼트가 있다. 슬라이더는 휘어져 나가는 스위퍼에 가깝다. 체인지업은 스플리터에 가까운 움직임을 보인다”고 말했다.
윈은 “대만에 있는 친구로부터 KBO가 아시아쿼터제를 도입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아시아 선수들에게 큰 기회가 될 수 있는 좋은 제도라고 생각했다”며 “LG 구단에서 먼저 연락을 주셨을 때, 굉장히 놀랐다.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 초대 제안을 받았을 때는 어떻게 표현해야 할 지 모를정도로 놀랍고 감사했다”고 말했다. 안전놀이터
LG는 윈을 스프링캠프에 초청했고, 윈은 LG 캠프에 2주 정도 머물며 LG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고 있다.
윈은 호주프로리그의 시드니 블루삭스에서 뛰고 있다. 2007~2008년 LG에서 뛴 크리스 옥스프링이 투수코치로 있는 팀이다. 윈은 “옥스프링 코치를 통해 LG 트윈스를 알게 됐다. LG가 한국의 수도인 서울에 위치한 팀이고, 훌륭한 야구장과 그 야구장을 가득 채워주시는 많은 멋진 팬들이 있다고 알고 있다”고 말했다.
윈은 “LG 캠프에서 첫 날 조금 긴장된 하루를 보냈지만, 조금씩 적응해나가고 있다. 코칭스태프, 선수들, 그리고 구단 관계자분들에게 많은 환영을 받았다.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LG 트윈스 팀과 함께 하는 시간들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쿼터제는 아시아 국적 전체(아시아야구연맹 BFA 소속 국가 기준) 및 호주 국적 선수가 대상이 된다. 비아시아 국가의 국적을 가진 이중국적 선수 영입은 불가하고, 직전 또는 해당 연도 아시아 리그 소속이었던 선수 1명으로 제한된다.
신규 영입 시 지출할 수 있는 최대 비용은 연봉, 계약금, 특약(옵션 실지급액 기준)및 원 소속구단에 지불하는 이적료(세금 제외)를 합쳐 최대 20만달러(월 최대 2만 달러)로 제한된다. 재계약 시 해당 선수의 연봉은 매년 10만 달러씩 상향 가능하다. 구단은 기존 외국인선수 3명을 포함해 아시아쿼터 제도 선수까지 총 4명을 보유할 수 있으며, 이 선수들은 모두 한 경기에 출장 가능하다. 소액결제 현금화